이펙티브 자바 1회독 완료

이펙티브 자바 1회독 완료

개발일기


오늘 드디어 이펙티브 자바를 완독했다.

원래 평소에 독서를 많이하는 편이여서, 기술서적이 아닌 경우에는 하루에 한권꼴로 읽을 정도로 독서속도가 빠른편이다.

개발 서적들 같은 경우는 이보다 느리긴했는데, 한달내내 책 한권을 붙들고 있었던 적은 정말 몇년만인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우선 이펙티브 자바는 내용이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 이펙티브 자바를 보려고 했던 시점에는 아예 이해조차 잘 되질 않아서 나중을 기약했었다.

자바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생겼다고 자부하는 지금와서 다시 보기 시작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회독을 하는데 한달이나 걸렸다.

아이템이 총 90개인가 나오는데, 자바 개발자 입장에서 내용 하나하나가 너무 심오하고 유의미한 내용들이여서, 아이템 하나를 보더라도 여러번 곱씹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겨우 책한권 1회독하고 이렇게 뿌듯하게 느껴진다는게 참 묘한 기분마저 든다.


1회독 한 시점에서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고 남아있는 내용이 몇가지 되지 않는데 그 내용들을 나열해보자면.

  1. 정적 팩토리 메서드
  2. Enum 사용법
  3. 방어적 복사
  4. 람다와 스트림, 표준 함수형 라이브러리
  5. 예외처리

정도가 되는 것 같다.

그 외에 독학하면서 학습했던 부분들도 상당수 나왔어서 무릎을 쳐가면서 본 내용도 상당히 됐던 것 같다.

대충 “아~ 이게 그런 의미였구나 !” 정도의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이펙티브 자바를 볼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 글을 보신분이 계신다면, 블로그 쥔장은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독서를 추천드린다.

  1. 자바로 개발을 반년이상 했다.
  2.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바의 정석과 같은 자바 기본 서적의 내용 중 최소 약 70% 정도를 숙달했다고 여겨진다.
  3. 자바의 고급 기법과 꿀팁(?)들에 대해 목이 마르다.


아무튼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읽었던 도서 중 수위에 꼽힐만한 명저서였고, 앞으로도 최소 네번이상은 더 봐야 할거라고 생각되는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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