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
개발일기
나는 질문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지만, 내 가치관에 입각하여 최소한의 기준이 있다.
나는 무언가를 공부할 때 기초, 기본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의 기본에 숙달되고 그것의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이해하면 대부분의 예외상황은 혼자서 헤쳐나갈 수 있다.
비록 시간 혹은 체력적인 비용이 들지라도.
이것은 내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을 살면서 겪은 천고의 진리 중 하나다.
내가 타인에게 무언가를 질문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낄 때는
나의 사고나 견문이 좁아 어떠한 당연한 사실을 깨닫지 못할 때,
그것을 제삼자의 시선에서 보아준다면 나의 사고가 한순간에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사고는 다시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다.
Java를 공부하면서 코딩을 하다 보면 수도 없이 많은 에러를 마주친다.
그때마다 디버깅을 해야 하는데 초보라 왜 이러한 에러가 나는지 나는 잘 알지 못한다.
아마 대부분의 초보들이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의 인생과 같이 항상 문제의 힌트는 문제 주변에 존재한다.
비록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새빨간 글씨로 무어라 뿌려주는데
그것을 잘 읽어보면 어떤 에러의 메시지임을 알 수 있다.
비록 그것이 정확히 어떤 것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잘 모르더라도
에러에서 얻어낸 에러 메시지로 구글링을 시도하면 어찌하여 그런 문제가 생겼는지 대부분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Java 소스코드의 구조를 더 명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구조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API 문서를 보는 것이다.
API를 뜯어보면 내가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Class들의 명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매개변수로 무엇을 받아 어떻게 처리하여 무엇을 리턴해주는지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오류가 생길 때마다 이렇게 혼자 API를 뒤져가며 한 땀 한 땀 디버깅을 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 Java와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